구공팩토리

보통의 교육 방식과는 다르게, 과정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공부하며 터득한 것을 응용하는 교육 방식입니다. 교육을 받을 때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, 수료 후 현업에서 일하면서 모르는 것이 생겨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제 모습을 보며 이해했습니다. 강사님이 왜 그렇게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는지를요.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은 분에게 적극 추천합니다!!

시작은 국비 교육으로, 터닝 포인트는 구공 팩토리로! 개발자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던 시간을 구공팩토리에서 보냈습니다. 개발자로서 필요한 역량이 '생각하기, 부딪히기, 삽질하기'라고 생각하는데, 그 역량을 구공팩토리에서 갖출 수 있었습니다. 누가 가르쳐주고 이끌어주는 것은 한계가 있고, 결국은 스스로 해야 하는 것임을 신입 개발자로서 단단히 느끼고 있습니다. 3개월의 시간이 아깝지 않았어요.

나이 스물아홉. 특전사 부사관 전역 후 보안과 식당 일을 하던 중 "이 일을 평생 할 수는 없겠다"고 느꼈고, "나만의 기술을 갖자"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. 그러다 IT업계에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구공팩토리 부트캠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. 구공팩토리는 물고기를 잡아주는 교육이 아니었습니다. 낚시 방법을 가르쳐주는 교육이었기에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했고, 결과적으로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만큼 큰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습니다.

커리큘럼이 많은 고민 끝에 나온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. 짧은 기간이었지만 취업만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, 개발자에게 필요한 마인드셋을 만들 수 있었던 과정이었습니다. 구공팩토리 모집 글 그대로 대부분은 스스로 학습해야 합니다. 강사님은 학습의 방향을 잡아주고 한계를 뛰어넘도록 돕는 역할을 해주시는데, 그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이런 교육 방식에 공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. 저 같은 고졸에 수포자라도, 같이 하면 해낼 수 있습니다.

애니메이션 리깅을 하면서 파이썬을 접하게 되었고, 흥미가 있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포기하고 있었습니다. 그러던 중 후불제 교육을 알게되었고 구공팩토리에서 컴퓨터 과학의 이론부터 실무까지 개발자의 기본 소양을 갖추게 되었습니다. 시간과 무지의 압박 속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과 여러 사람과 소통하며 개발하는 팀 프로젝트는 호되지만, 가장 효과적인 구공팩토리의 교육 방식이라 생각합니다.

처음 해보는 부트캠프, 반신반의했지만 강사님과 조교님이 항시 상주해 계셔서 모르는 게 있을 때마다 질문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 매일매일 내주시는 과제가 현업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 그리고 코딩은 꾸준한 삽질이 있어야 실력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.